한전, 재정 위기 극복 위한 자구안 발표…내주 전기요금 인상 예고

한국전력(한전)은 12일 오전 10시 전남 나주 본사에서 '비상 경영 및 경영 혁신 실천 다짐 대회'를 열어 자구안을 발표했다. 이번 자구안에는 비핵심 자산 매각, 임직원 임금 동결, 비용 절감 등을 통해 20조원 이상의 재정 위기 극복을 다짐했다. 그러나 자구안 발표 후 정부와 여당은 전기요금 인상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자구안 발표, 20조원 이상 재정 위기 극복 다짐

한전은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안을 발표했다. 이번 자구안에는 비핵심 자산 매각, 임직원 임금 동결, 비용 절감 등을 통해 20조원 이상의 재정 위기 극복을 다짐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 전기요금 인상 절차 밟을 방침

한전의 자구안 발표 후 정부와 여당은 전기요금 인상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전이 자구 노력 비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어서 조만간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조정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와 업계, 전기요금 인상 7원대 소폭 인상 예상정부와 업계 안팎에선 ㎾h당 7원가량의 전기요금 소폭 인상이 거론되고 있다. 다음 주 초께 당정협의회를 열어 한전 자구안의 적절성 여부를 검토한 뒤 전기요금 인상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내주 전기요금 인상 예고

한전의 자구안 발표 후 정부와 여당은 내주 전기요금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한전은 이번 자구안을 통해 재정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였지만,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만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상액은 ㎾h당 7원가량으로 예상되며, 정부와 여당은 다음 주 초에 당정협의회를 열어 한전 자구안의 적절성 여부를 검토한 뒤 전기요금 인상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부담을 느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겹쳐져 전기요금 인상이 더욱 큰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한편, 정부는 인상액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앞으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