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바람피운 전 남자 친구의 한 마디, 내 인생 바꿔놨다"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멘털 코치 세 치 혀에 곽정은이 나왔다
곽정은은 이별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이 쓴 방법은 조용히 컴퓨터 전원을 켜고 엑셀 켜서 가로축에는 날짜, 세로축에는 자신의 감정을 쓰는 거였다. 그러면 자신의 감정이 보이게 된다. '내가 조금만 더 버티면 괜찮아지겠구나'가 보였다.
이어 전 남자 친구 A 얘기를 하려 하는데 그 친구 얘기를 하려 하면 눈물이 날 것 같다. 제가 차였었다. '내가 너한테 얼마나 잘해줬었는데 이렇게 헤어지자 하냐'라 했더니 잘해준 건 인정해. 내가 잘해달라한 적 있어?'라 하더라. 저는 그 사람과 헤어지면 죽을 거 같았지만 그 사람은 나랑 헤어지지 않으면 죽을 거 같았을 거다
곽정은은 많은 이별을 겪고 40대 중반을 넘고 보니까 이별한다는 건 상대가 나라는 집에서 짐 빼서 나가는 것이다. 근데 이사할 때 뭐가 나오냐. 온갖 쓰레기와 먼지가 나온다. 저는 몇 주 몇 달 동안 분리수거하는 작업을 했고 고통에서 풀려날 수 있었다. 이별의 순간은 절대 마음에 두지 마시고 잔인한 말에 오래 속끓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곽정은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가장 사랑했고 아프게 했던 B, 그는 제 인생에서 외모는 물론 성격까지 가장 괜찮은 사람이었다. 그런데 사실은 B가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거였다. '너 진짜 사람이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어? 나한테 왜 그랬어?'라 했다. 그랬더니 B가 초라한 표정이 돼서 한 말이 인생을 바꿔놓았다. 곽정은은 B 때문에 어려운 공부를 시작했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B사람은 너무 나 초라한 모습으로 외로워서 그랬지 뭐. 너무 당황스러웠다. 눈물도 나고 화도 나고 경멸도 했지만 그 시간이 지나고 나서 생각을 해봤다. 너무 매력적이어서 우러러볼 수밖에 없었던 남자는 그저 초라한 한 사람일 뿐이었던 거다.
곽정은은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좋아하는 책의 구절을 알려준다. ((중요한 건 멈춰 서서 가만히 생각해 보는 것이다. 정말로 당신 것이었으면 떠나지도 않고 잃어버리지도 않았을 것이다. 세상에서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것은 당신 자신이라는 걸 안다면 세상의 득실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이 말이 여러분에게 울림이 되길 바란다. 여러분의 다음 사랑이 부디 편안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
헤어짐과 사랑을 두려워 하지말자 토닥토닥.....
실연과 파산은 슬픈 일이지만
두려운 일은 아니다.
당신은 여전히 살아 있고,
당신의 육신과 영혼은 건재하다.
생각해 보라.
애인이 떠나고 재산이 사라졌다면 애초
그건 당신의 것이 아니었다는 뜻이다.
원래 당신 것이 아니었으므로 잃어도 상관없다. 중요한 건 멈추어 서서 가만히 생각해 보는 것이다. 정말로 당신 것이었다면 떠나지도 않고 잃어버리지도 않았을 것이다.
세상에서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는 건 바로 당신 자신이라는 사실을 안다면 세상의 득실에 연연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진짜 내 것이라면 잃지도 않았을 것이다'
[#세치혀] X들아, 보고 있니? 이별의 아픔을 💚극-뽁💚한 곽정은만의 멘탈 치유법 대 공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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